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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전통문화원, 공양미콘서트 기부쌀 나눔

쌀 10kg·263포대, 총 2630kg 익산 나눔곳간에 기탁

등록일 2021년11월22일 1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갈산전통문화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익산 나눔곳간에 쌀을 기부했다.

 

갈산전통문화원은 기부 쌀 10kg·263포대, 총 2630kg을 익산시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쌀은 지난 7일 열린 공양미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쌀이며, 갈산전통문화원 대산 덕림 스님 외 청년회 회원 3명은 익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써달라며 마음을 전해왔다.

 

올해로 4회째인 ‘공양미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하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이다.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 쌀을 기탁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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