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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자원봉사센터, 사랑의 ‘간편식 꾸러미’ 나눔

형편 어려운 67세대에 세대당 4만원 상당 간편식 제공

등록일 2021년04월08일 12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간편식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8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7세대에게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사랑의 간편식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꾸러미에는 사골곰탕과 누룽지, 국수, 컵라면, 김, 죽, 통조림 세트, 콩나물, 마스크 등 세대당 4만원 상당의 품목으로 구성돼 총 270만원의 다양한 간편식이 제공된다.

 

해당 활동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단체에서 직접 품목을 선정하고 포장해 당일 익산시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서정이 익산시여성자원봉사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전달해드리는 간편식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편식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누룽지와 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을 전달해주니 보관도 쉽고 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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