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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로 간판 ‘확 바뀐다’

김수흥 의원, 황등로 간판개선사업 5억 확보...익산시청과 긴밀 협조 대응

등록일 2021년04월06일 13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황등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중앙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황등로가 2022년 중앙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향후 황등면의 깨끗한 경관 조성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돼 올해 시행될 예정인 창인동에서 평화동 구간에 이어 황등로가 간판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으로서,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낡은 거리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황등로는 석재산업의 몰락과 함께 상업지역이 쇠퇴하게 되면서 폐업 점포가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 중인 점포라 해도 간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등 거리 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획기적으로 거리 경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모에 심혈을 기울였다.

 

익산시 도로과와 긴밀히 협조하여 공모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황등면 거리의 간판개선사업 지원 필요성에 대해 관계부처를 설득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행안부는 2022년 중앙 간판개선사업 대상지에 황등로를 선정하여 4월 5일 발표했다.

 

김수흥 의원은 “한 때 성황을 이루던 황등로 거리의 영광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첫 단계로 경관개선사업을 따낸 것”이라며 “석재산업의 새로운 살길을 모색하는 한편 황등면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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