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미래대표산업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

장경호 의원 제2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등록일 2021년01월22일 2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의 장경호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이 금번 임시회 개회 시에 ‘익산시 미래대표산업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식품도시 익산으로 우리시의 대표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좀 더 구체적인 제안을 드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시는 과거 70~80년대 지역경제를 지탱하였던 대표산업이 석재와 섬유, 보석 산업이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관련 산업체에서 근무하던 수많은 직원들이 퇴근 후에 도심으로 쏟아져 나왔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인구의 증대에도 기여하였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이러한 산업들이 쇠퇴하면서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점차 잃어가게 되었고 지난 20여 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의 공백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익산시의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였고 젊은 청장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익산을 떠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산업이 위축되고 일자리가 줄면서 실업률이 증가하고 익산시의 재정자립도도 계속해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현재 익산시에서는 떠나가는 인구를 억제하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돈으로 인구를 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지경입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잡아둔다고 인구가 늘까요?

 

그래서 산업입니다.

산업이 살아야 인구가 늘어납니다.

세계 식품시장의 규모는 자동차시장의 규모보다 5~6배에 이를 만큼 훨씬 더 큽니다.

 

2020년 자료에 보면 국내 식품산업 시장의 규모가 260조3천억원대로 성장하였고 세계식품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식품산업시장의 성장 속에서 우리 익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대표산업의 방향을 잘 설정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선정한 식품도시로써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으로 식품기업의 성장과 창업을 돕는 지원시설과 각종 세제혜택 등으로 식품기업의 유치나 창업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서는 그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익산시의 미래를 위한 대표산업으로 성장시킬 의지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 전 연초에 시장님께서 2021년 시정운영방향으로 7대 역점시책을 역설하셨지만 역점시책 중 우리시의 미래를 위한 산업에 대한 목표와 고민이 없었던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익산이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식품중심도시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농식품부 장관님과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읍소를 하여서라도 우리시가 식품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각 지자체별로 식품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식품기업들을 유치하려는 노력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익산시가 식품중심도시의 명성이 대내외에 인식되어지고 국가식품산업단지의 입주가 특별한 혜택으로 돌아간다면 국내외의 유수한 식품기업들이 익산을 찾아올 것입니다.

두 번째로 식품관련 스타트업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지원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익산시에서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하며 청년정책을 표방하고 있지만 매년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구체적인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식품관련 스타트업기업 200개 유치 목표를 제안합니다.

대한민국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 중에는 단순한 취업보다 스타트업기업 창업을 선호하고 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익산에서의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는 식품과 관련된 특화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고 성장할 여건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두 가지 제안을 드렸는데 시장님께서는 숙고하시어 빠른 기간 내에 우리 익산시가 식품산업도시로 우뚝서 일자리가 넘쳐나는 익산시가 되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