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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현실적 문제점 직시, 개선책 마련해야”

김충영 의원, 제23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

등록일 2021년01월22일 21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 김충영 자전거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걷고 있지만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킥보드 등이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 네이버 자출사 카페 회원이 무려 73만명이나 되는걸 보더라고 잘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말 만경강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는 남쪽으로 만경강 서쪽으로는 금강 두 곳 전 구간에 자전거길이 조성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직접 연결된 자전거도로가 없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져 자전거길 이용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우리시 자전거도로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도로과에 자전거도로 현황 자료를 받아 확인해본 결과, 우리시 자전거도로 중 보행자로부터 물리적으로 확실하게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만경강과 금강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대부분이 인도 속에 위치해 보행자와 자전거의 분리가 힘든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즉 우리시 자전거도로는 인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외엔 전무한 실정으로 우리시의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마저도 법에서는 자전거도로 폭이 1.5m 이상, 보도폭은 2 m 이상 확보해, 보행자와 자전거를 물리적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되어있으나 우리시는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선 인도에 설치하는 자전거 겸용도로는 효과가 없다고 판단, 없애는 실정으로 우리시에서도 이제는 자전거가 인도를 벗어나 도로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시내구간 자전거도로를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를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나 전용차로를 기존 도로에 개설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익산시는 아직까지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작년 우리시가 코로나 속 비대면 시대에 안성맞춤 여행지로 한국도로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선정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관광의 별’에 미륵사지가 선정되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하나로 6차선 도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할 것을 제안 합니다.

 

6차선중 1개 차선을 이용하여 자전거만 통행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안전하게 금강 자전거길 연결이 가능하고 웅포 곰개나루, 성당포구, 용안 생태습지, 나바위 성당 등 우리시 북부권 관광지와 연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만경강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 우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올해부터 국토관리청에서 우리시로 이관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휴식ㆍ힐링 공간으로 조성된 만경강 시설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여 안전하게 만경강 자전거 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강구할 것을 촉구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하나로 자전거 전용차로 개설”과 “만경강ㆍ금강 자전거 길과 연결되는 시내 구간 자전거도로 개선” “자전거 노면표시 및 표지판 설치” “만경강과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개설” 등이 하루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님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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