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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전력투구'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추가 확진 차단...코로나19 진단검사 기준 포괄적 적용, 증상 의심되면 검사 실시

등록일 2020년07월02일 14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역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발빠른 초기 대응으로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희숙 부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추진상황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시장은 현재까지 지난 26일 4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총 59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접촉자는 95명이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은 지난 1일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추가로 2일 일부 식당 접촉자 15명이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며 이로써 4번 확진자로 인해 자가격리가 진행 중인 인원은 25명이다.

 

또한 3번째 확진자로 인한 접촉자는 총 54명으로 오는 3일자로 51명이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코로나19 3번째,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 직원이 모든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고강도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전 직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지역 내 고위험시설을 포함해 5,179곳을 대상으로 매일 마스크 착용과 소득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체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했으며 콜라텍 5곳과 방문판매홍보관 3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마스크 착용과 생활 방역수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보내주길 당부했다.

 

지역 4번째 확진자는 확진 판정 이후 힘든 치료과정에서도 이동 동선 확보에 적극 협조했으며 CCTV 확인 결과 모든 이동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대전방문 당시 만났던 지인이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에 바로 보건소를 찾았고 대전시 문의 결과 접촉자가 아니라는 답변에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이는 대전 확진자가 역학조사 과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당시 이동 경로가 확인돼 4번째 확진자에 대한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가 즉각 이뤄졌더라면 접촉자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크다.

 

이를 계기로 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기준을 포괄적으로 적용해 관련 증상과 정황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당사자의 검사 요청을 수용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해 비상태세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유희숙 부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견디고 있는 확진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보다 강력한 방역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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