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올해 한권의 책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作

청소년 부문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어린이 부문 임지형 작가의 ‘아쉬람에 사는 아이’ 별도 선정

등록일 2020년03월30일 13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의 문화를 만드는 익산시가 2020년 한권의 책으로 유현준 작가의 ‘어디서 살 것인가’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익산’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을 위하여 한권의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책과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이번 한권의 책 선정을 위해 올해 1월 말까지 시민들로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추천받아, 독서문화진흥위원 등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들이 총 3차에 걸친 열띤 토론을 거쳐 한권의 책 1권과 계층별 권장도서 2권을 최종 선정했다.

 

2020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어디서 살 것인가’는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인 유현준 작가가 자신의 삶의 방향성에 맞추어 스스로 살 곳을 변화시켜 갈 수 있도록 건축과 공간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건축 이론과, 자신의 사례를 결합하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건축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인문학 도서이다.

 

또한 어떤 공간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에 부합하는 도시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 건축을 매개로 도시와 삶을 연결 짓는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익산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계층별 권장도서로 청소년 부문은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를, 어린이 부문은 임지형 작가의 ‘아쉬람에 사는 아이’를 별도 선정하였다.

 

올해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3권의 도서를 활용해 작은도서관과 학교, 독서동아리 등에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북콘서트 및 작가와의 만남,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민 모두가 한권의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익산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권의 책 저자인 유현준 작가는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이자 ㈜유현준 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와 MIT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현대건축의 흐름> <모더니즘: 동서양문화의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명견만리’와 ‘알쓸신잡 2’,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