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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1동 우리동네 달빛천사, 코로나19 방역천사 '변신'

회원들 자발적인 참여, 착한가게 22개소 돌며 방역 소독

등록일 2020년03월20일 16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경화)는 2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리 동네 달빛천사(단장 이종철) 회원들과 힘을 모아 보건소에서 공급받은 소독물품을 이용해 관내 착한가게 22개소를 돌며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 소독 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특히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는 착한 가게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달빛천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되었다.

 

영등1동 착한가게 한가위의 김 모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반토막나서 힘들었는데 착한가게라고 소독을 해주어 감사하며 자체적으로 소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소독활동에 참여해주신 달빛천사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감염병 걱정 없는 청정한 영등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에 조직되어 현재 32명으로 구성된 영등1동 ‘우리동네 달빛천사’봉사단은 주 1회 구역별로 여성·청소년 귀가 지원, 우범지역 범죄예방활동, 가로등 조명·보안등 작동 여부 확인 등 다양한 순찰활동을 펼치며 밤길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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