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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익산기업 피해 “아직까진 괜찮은데…”

익산상공회의소, 익산 200여 기업 조사…5개 기업만 ‘코로나 영향 크다“ 응답

등록일 2020년02월25일 1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최근 급격히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익산지역 기업들은 일부 피해 기업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양희준)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기업 200여개를 대상으로 피해현황을 조사결과, 코로나 19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응답한 업체는 5개사로 나타났다.

 

익산지역 기업들은 현재 코로나 19에 대한 상황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 19와 관련한 피해 및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조달 애로와 비용증가, 수출 거래선 확보곤란, 전시회 취소 등에 따른 수출상담 진행어려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주문 감소 등의 애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 19의 국내 급속 확산에 따른 마스크, 세정제 등 구입이 어려워 공장 관리자들이 관련 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 상황 예측 불가에 따른 불안감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건의사항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원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자금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수혜대상으로 선정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중국에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업체 대표는 "2018년대비 2019년 매출이 절반이상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중국에서 일체의 주문이 정지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후 상황을 고려해 가동을 안할 수는 없고 자금지원을 요청해봤으나 객관적인 요건 불비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상공회의소에서는 코로나19관련 기업의 애로를 상시적으로 수렴하는 창구를 개설해 운용하면서 수렴된 애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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