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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미래혁신포럼 해외대학 교육혁신사례 공유

일본 불교대학 다나카 노리히코 총장 초청 강연

등록일 2019년11월14일 15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13일 일본 불교대학 다나카 노리히코 총장을 초청해 교내 프라임관에서 제4회 원광미래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의 성공적인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혁신을 위한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원광미래혁신포럼은 제4회를 맞아 처음으로 해외대학 사례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일본 불교대학 다나카 노리히코 총장을 초청한 이번 포럼은 불교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일본의 대학교육 개혁을 살펴봤으며, 다나카 노리히코 총장은 현재 일본의 대학현황 및 대학평가를 비롯해 불교대학 역사와 교육과정 개혁 사례 등을 설명했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교는 1973년 자매결연을 하고, 학문적 교류를 이어 오면서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리탐구라는 대학의 목표달성을 위해 진정한 우의를 쌓아 왔다”며, “이러한 노력은 양교 발전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구축에도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다나카 노리히코 총장은 “대학은 지(知)를 중심으로 연구와 교육을 통해서 인간 ‘삶’의 의미를 묻고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관임과 동시에 문화의 향상, 인류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대학에서 행해지는 연구와 교육은 인간의 삶에 반영되어야 가치 있는 것이 된다”며, “현재 일본은 학령인구 감소로 총 780여 개 대학 중 100개 이상의 대학이 폐교를 준비하고, 수도권 대학의 정원감축과 대학 간 통폐합, 학과 통합 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립대학은 존속이 더 어려워지고 있어 생존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교대학은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조직으로 대학평가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인증평가 등에 관련되는 조사연구와 학내의 각종 데이터를 집약해 대학평가위원회 운영 지원을 위한 프로세스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집약된 데이터 분석과 연구, 정기적인 점검 및 평가를 위한 IR(Institutional Research) 조직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내외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숙의형 대학경영 실천을 위한 ‘원광미래혁신위원회’를 발족한 원광대는 지난 4월 첫 번째 포럼을 연 이후 지금까지 3차례의 포럼을 통해 대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상응하는 대학발전 전략을 모색해 왔으며, 국내대학뿐만 아니라 해외대학 사례까지 살펴봄으로써 대학 재정을 포함한 교육, 연구, 국제화 등 모든 분야를 '글로벌 개벽대학'의 이념에 맞춰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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