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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된 자전거‧인도 겸용도로 ‘위험천만’‥“전수조사 통한 시설개선 시급”

김충영 의원 5분 발언, 익산시 자전거정책의 실태 지적 및 정책추진 대안 제시

등록일 2019년11월11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여 년 전 만들어진 익산시의 자전거‧인도 겸용도로가 보수‧보강 없이 방치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전수조사를 통한 시설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시설개선과 함께 시내 자전거도로와의 연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주문이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충영 의원은 8일 열린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제기하며 원활한 자전거 정책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자전거 전담부서 신설,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금강 웅포와 만경강 사수정 쉼터 자전거 무료대여 서비스 등 익산시의 자전거정책이 소기의 성과도 있었으나, 담당계장 1명과 신입 공무원 1명 등 전담인력을 고작 2명만 배치한 상황을 보면 익산시의 자전거정책이 제대로 수립될지, 자전거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나 민원해결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김 의원은 “시내 곳곳에 자전거 전용도로는 없고 인도와 자전거도로 겸용지역으로 이마저도 보수없이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어 자전거 주행이 불가능한 실정에 이르렀다”며 “자전거도로 표시선이나 연계표시도 전혀 없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내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자전거도로 연계 표시 실선을 확정하고 명확하게 표시해줌으로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수조사를 통한 시설개선 시급성을 피력했다.

 

특히 “익산역에서 만경강 구간 자전거도로가 개설되고 시내 자전거도로와의 연결체계가 구축된다면 시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익산역과 연계하여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익산시 유일의 자전거도로인 탑천 둑방을 이용한 미륵사지 자전거도로를 더 연장하여 황등, 오산, 서수구간을 개설한다면 적은 예산으로 동부권 시민들의 만경강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오늘 제기한 자전거이용의 문제점과 대안은 결코 뒤로 미룰 사안이 아니다”며 “시내구간 자전거도로 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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