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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급증’... 벌쏘임 ‘주의보’

익산소방서, 벌집제거 출동의 80%가 7~9월 집중돼

등록일 2019년08월08일 19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벌집제거 출동의 80%가 7~9월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벌쏘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본격적인 무더위속에 벌들의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휴가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익산지역의 6월부터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월 기준으로 40건을 시작으로 7월에는 50건, 8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70건으로 계속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에서도 벌집제거 출동건수 중 약 80%가 7~9월에 몰려 있는데 이는 7~9월까지 대량의 먹이가 필요한 시기로 가장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벌 활동이 왕성함에 따라 주택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벌집을 짓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벌집 제거 등의 처리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소방서는 7개 센터, 1개 구조대, 3개 의용소방대가 벌집 제거장비를 갖추어 출동준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한편, 벌에 쏘였을 때에는 벌침을 카드나 핏셋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통증이 심하다면 얼음찜질 등을 통하여 통증을 경감시켜야 한다. 만약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여름철부터 가을까지는 기온상승과 폭염으로 벌 쏘임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벌집을 발견하게 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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