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20주년을 맞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미래사회를 향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도전’이란 주제로 포럼을 열고 중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24일 익산시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에서 열린 포럼에는 익산시민 및 익산시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가했다.

안승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주제발제를 통해 우리사회의 자화상을 짚으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봉사자간 협업, 센터의 변화, 봉사자의 주권적 권리인식, 지역 경제환경 변화에 참여 등 이를 위한 공유공간을 강조했다.

이어 서병철 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장을 좌장으로 이루어진 토론은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 황인철 익산참여연대 사무국장, 자원봉사자 전정순, 박희린 대학생봉사자가 공유공간 필요성에 동의하며, 전체 역량강화를 통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의 필요성 등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1999년 9월 개소하여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가슴에는 익산사랑 손길에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 익산’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익산시자원봉사의 미래지향적 비전과 역할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익산시와 익산시자원봉사자가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