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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르는 응급실 원광대병원 닥터헬기 ‘8,000번째 환자 구해’

11일 교통사고 중증외상환자 구해...“중증외상 환자 및 고령 환자의 생명줄 역할”

등록일 2019년06월24일 15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019년 6월 11일 충남 논산에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걸려 온 한통의 전화는 응급환자 후송에 관한 긴급 전화였다. 교통사고로 다친 박00(여. 41세)씨가 중증외상 환자로 의심 된다는 것이었다.

 

원광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은 환자상태를 고려 해 빠른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즉시 출동하였다. 출동 요청을 받은지 35분만에 응급 환자는 원광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졌다.

 

지난 2011년 9월 목포 한국병원에 전국 최초로 닥터헬기가 운항한 이래 8,000번째 환자가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다.

 

이송 된 환자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들로부터 정밀검사 후 장파열, 우측 대퇴골 골절 진단 결과를 받고 수술 후 치료 중에 있다.

 

원광대병원 항공의료팀은 6월 11일 전국 닥터헬기 운항 기준 8000번째 환자 이송을 했다고 밝혔다. 그 중 전북 닥터헬기 출동 현황은 총 877건이고 이송환자 건수는 666건이다.

 

2019년 6월 현재까지 전북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의 질환별 비중, 지역별 비중, 연령대별 비중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질환별 비중은 중증외상 163명(25%), 급성 뇌졸중-출혈성 141(21%), 급성관상동맥 92명(14%), 급성뇌졸중-허혈성 76명(14%) 순이며 기타 질환은 194명(29%)으로 집계 되었다.

 

이송 환자의 지역별 비중은 정읍 25%, 부안 18%, 남원 6%, 고창 2%, 익산 1%로 나타났고 보령, 논산, 전주를 포함한 기타 지역은 4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은 70대 24%, 50대 22%, 60대 20%, 80대 이상 17%, 40대 10%, 기타 7%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총 6대의 닥터헬기가 운용되고 있는데 이중 전북은 6번째로 선정 돼 지난 2016년 6월 1일 출범식을 갖고 원광대병원에서 운용되고 있다.

 

전라북도는 동부가 산악 지형, 서부는 농경지, 군산 어청도, 부안 위도와 같이 섬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응급 의료 취약 지역인 도서 산간 지역이 많아 닥터헬기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전북은 도서 및 산악지대가 많고 고령 인구가 많은 특성상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원광대병원에서 닥터헬기를 운용하게 됨으로서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북 도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 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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