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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찾아가는 영화관’ 눈길

27일 익산교도소세트장서‘말모이’상영

등록일 2019년04월23일 14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봄날의 낭만을 느끼게 해줄‘찾아가는 영화관’이 27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열린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영회는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진행되며 상영될 영화는 28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말모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에 말과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우천·강풍 시에는 세트장 내 소법정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ismedia.or.kr)나 070-8282-807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더 많은 곳에 찾아가 시민들이 영화를 통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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