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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 야행 대성황 ‘새 문화콘텐츠 자리매김’

17,000여명 방문, 문화재 체험·문화자원 활용 ‘인기’...2차 야행 10월 4일~5일 준비

등록일 2019년04월15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대성황을 이루며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라북도가 후원한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은 지난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예상인원을 훨씬 웃도는 17,000여명의 방문객과 관광객이 참여해 37여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익산만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고도리 석불연인의 사랑이야기’,‘왕궁에서 즐기는 공방체험’,‘미션, 무왕을 찾아라’, 금마면 고도육성 주민협의회의‘꽃등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유·무형문화재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가 벚꽃과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져 봄밤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이번 야행은 지난해 프로그램과 행사장 환경을 집중 보강한‘어화등등 유등산책’, ‘청사초롱 달빛골목’,‘왕궁후원 연꽃등 띄우기’그리고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도보 프로그램 ‘백제왕궁 후원산책’과 문화재 구간 조명과 빛을 얹은 ‘구르미 그린 달빛 포토존’ 은 야행기간 내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등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평소 조용했던 농촌마을 탑리 골목길은 운치와 낭만을 더한 야시장, 먹거리, 체험거리, 마을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모처럼 구름인파로 북적이면서 농촌형 야행 특색과 지역경제 활력을 살리고자 노력한 프로그램 기획 의도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이처럼 익산 문화재야행은 색다른 문화 프로그램을 기다리던 시민과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켰으며 관람객들은“평소 야간에 인적이 드문 문화재 공간을 활용해 익산만의 장점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발굴했다”,“문화재 야행을 상설화 시킬 필요가 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계기로 문화재의 가치 및 활용가능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시 관계자는“익산 문화재 야행이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서 진행됐음에도 성공한 것은 시민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일궈낸 결과이다”며“주차 공간 등 불편한 부분, 부족한 내용은 개선해 10월에 있을 2차 야행을 더욱 알차고 문화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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