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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인근 원룸사기 피해 규모 ‘눈덩이’

피해자 75명 ‘29억 원’ 경찰에 접수…임대업자 5시간 경찰 조사

등록일 2019년04월11일 17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 인근 원룸에서 발생한 임대보증금 사기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1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원룸 계약기간 만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임차인)가 전날까지 75명에 이르고 있다.

 

피해 규모도 4일 전보다 2억 원 늘어난 29억 원 상당으로 집계된데 이어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이는 피해 임차인들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임은 피해액을 60억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추가로 접수된 피해자들도 앞서 접수한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원광대 재학생과 취업준비생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원룸 건물 17채를 소유한 임대사업주 A씨를 지난 9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경위를 조사했으며, A씨는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5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계약 기간이 만료된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매달 관리비를 받고도 원룸의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을 체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해 사례가 다 접수되지 않은 상황 등에 따라 추후 피고소인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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