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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국내학술회의 개최

동북아시아의 설화적 상상력과 문화 연대 구축 주제로 진행

등록일 2019년03월21일 19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 HK+사업단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동북아시아의 설화적 상상력과 문화연대의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동북아시아 다이멘션(NEAD) 토대 구축: 역사, 문화 그리고 도시’라는 HK+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동북아시아 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한 문화원형의 감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된 학술회의는 1부에서 동북아시아 고려장 설화의 영화적 재현(이윤종 HK교수), 80년대 민중미술 ‘두렁’에 재현된 신화와 사연(강인혜 HK+연구교수)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시각 매체에 나타난 설화 이미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최남선의 만몽문화론과 건국신화의 창출 원리(천춘화 HK+연구교수), 동북아시아 신화에서 신격화를 위해 동원되는 존재의 타자성에 관한 연구(문신 HK+연구교수) 등 동북아 신화의 타자 인식 양상과 초국경적 상상력에 관해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잡지 ‘월간야담’ 및 ‘야담’과 식민지 말기 설화의 공간 인식(하신애 HK+연구교수)에 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염승준 한중관계연구원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시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추출해나가는 연구의 시작점으로써 설화의 원형적 재현을 넘어 문학·미술·영화 등에 반영된 동북아시아 문화 감성의 심층을 파악하고, 개별 감성의 민족적 특성을 비교하는 중요한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동북아시아의 문화적 공통성을 확보하고, 그 안에서 상호 연대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에는 신화 연구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이화여대 중문학과 정재서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고, 동북아시아의 신화적 상상력에 남다른 학문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대 국문학과 조현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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