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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국자원봉사연맹, 익산에 '온정의 손길'

성인용보행기 200대 기탁...저소득,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에 지원

등록일 2019년01월15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황영섭)은 15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자 익산시에 성인용보행기 200대(2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보행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저소득, 기초수급, 차상위계층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미 전국자원봉사연맹 기획본부장은 “이번 성인용보행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활동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탁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이 원활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 등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45만2천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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