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9일 제21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1월 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5분 발언, 조례안 등 각종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영숙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시정 집행상황 등을 면밀히 감시하여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였으며, 집행부에는 “금년도 시행한 사업들이 당초 목표한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개회식이 끝난 후 본회의장에서는 전체 의원 25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도성희 강사(익산성폭력상담소장)는 성희롱 발생 시의 처리절차 및 구제절차,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익산시의회부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의원 먼저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하며, 직장 내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유재구 의원의 동산동 쓰레기 매립장 환경개선 관련 5분 발언과 소병홍 의원의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