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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우수상’

간장과 토마토, 된장을 활용한 ‘된된한 한 끼’를 주제로 출품

등록일 2018년10월23일 17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제15회 순창고추장 요리 경연 전국대회에서 ‘된된한 한 끼’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순창세계소스박람회장에서 열린 순창고추장 요리 경연 전국대회는 순창군 주최, (사)전북음식문화연구회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경연대회로 올해는 총 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장류를 활용한 요리 출품작을 미리 준비해 전시하고, 경연작품을 대회 현장에서 1시간 이내로 직접 조리하여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상규, 정예림, 윤상화, 심규원 학생이 팀을 이뤄 대학부에 출전한 원광대는 육류 소화를 촉진하는 토마토를 활용한 ‘육쌈 속 토마토’, 매운 고추장을 피하고 된장을 사용한 ‘된장 속 오징어덮밥’, 된장과 관자, 토마토가 어우러진 퓨전요리 ‘된장 속 토마토 관자 퓌레’ 등 작품명 ‘된된한 한 끼’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 학생들이 활동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전라북도가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비롯해 도·대학·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하고,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이 함양된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양성을 통한 청년 취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0년 행정안전부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된 이 사업에서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3년 연속 ‘평균 취업률 90.3%’, 2015·2016년 커플링사업 S등급, 2017년 A등급 평가를 받는 등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실무능력 및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수 및 기업 전문가들의 융·복합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식품품질 및 생산관리·연구개발·단체급식 등 다양한 식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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