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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불교신도연합회, 자비연탄 나눔 ‘11년째’

108번뇌 씻는 의미로 10,800장 연탄 나눔 ‘지역사회 따뜻한 온기 피워’

등록일 2018년10월14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이택회)가 14일 9시 익산시청 광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불교신도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 나눔 발대식을 가졌다.

 

익산불교신도연합회의 연탄 나눔 운동은 2008년부터 11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인간의 108번뇌를 씻어내는 의미로 10,800장의 연탄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연탄은 에너지 취약 저소득 54가구에 200장씩 지원할 예정이며 발대식을 마치고 익산불교신도연합회 이택회 회장을 비롯한 불자들은 송학동 6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택회 회장은 “오늘 나누는 연탄으로 추워지는 날씨를 걱정해야 하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처음 나눔을 시작한 마음을 되새기며 신도들과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1년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불교신도연합회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나눔 운동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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