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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 후원서 전하는 마음속 소원

한가위 소원등 날리기 행사 23일 백제왕궁에서

등록일 2018년09월19일 16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소망을 밤하늘에 띄우는 백제왕궁 한가위 소원등 날리기 행사가 오는 23일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백제왕궁이 달빛에 서서히 물드는 시간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시작된다.

 

이미 사전접수를 하였거나 현장에서 접수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왕궁리오층석탑(국보 제289호) 탑돌이를 하면서 소망을 빌고, 하늘과 가장 가까운 왕궁후원 정상에서 저마다의 소원을 가득 담아 소원등을 날리게 되는데 오색의 소원등은 은하수처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소원등은 2~4인 기준으로 1개씩 제공될 예정이고 현재 350가족, 약1,000여 명의 사전신청이 완료되어 소원등 날리기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엿볼 수 있었으며, 사전신청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이날 소원등을 날리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익산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6일 문화재야행(夜行)행사에서도 소원등 날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역사고도 익산人으로서 자긍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익산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소원등에 담아 시민들과 같이 날릴 예정”이라며 “소원등을 따라 연휴기간에 많은 명절 관광객이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맞춰 유적전시관은 야간 연장 개방으로 행사 방문객이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좀 더 즐기기 위해서는 행사 전에 전시관 관람과 해설사를 통해 백제역사와 왕궁에 대해 미리 알고 낮과 밤의 백제왕궁을 비교 감상해 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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