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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특별교부세 17억 추가확보 ‘현안사업 탄력’

제2산단 환경개선 5억, 마한로 미개설구간 개설 5억, 용안 난포삼거리 위험도로 구조개선 7억

등록일 2018년09월17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특별교부세 17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수요신청 결과에 따라 지역현안사업 3건에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48억원 확보에 이어 하반기 17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미뤄왔던 지역현안 사업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는 △익산 제2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5억) △마한로 미개설구간 도로개설(5억) △용안면 난포삼거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7억) 등 총 17억원 규모이다.

 

앞서 지난 8월말 정헌율 익산시장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였고, 이춘석, 조배숙 지역구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익산 제2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경과된 산단의 기반시설인 노후 인도를 정비하여 근로자 통행의 불편 및 환경개선을 통한 기업투자 촉진으로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한로 미개설구간 도로개설 사업은 총사업비 83억원이 투입되어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및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용안면 난포삼거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용안면, 성당면, 웅포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분기지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굴곡지점 선형개량(도로확포장)을 위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주민편익증진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춘석, 조배숙 지역구 국회의원,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등 시와 국회 및 중앙부처간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춰 노력하여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 현안사업 및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지역발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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