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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다문화시대 학교 현장에 맞는 식생활은?

원광대, 교사 특수 분야 직무연수 운영...글로벌 식생활 비교 체험

등록일 2018년08월15일 15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글로벌·다문화 시대의 학교 현장에 맞는 식생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지원을 받아 전라북도교육청 특수 분야 직무연수 ‘글로벌 시대의 식생활’ 과정을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진행했다.

 

초·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과정은 사범대학과 공자학원,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루어졌으며, 현직 교사의 생생한 식생활 교육 경험이 교육 과정에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개강식에는 연수과정운영위원을 비롯해 조명현 원광대 교원연수원장 겸 사범대학장, 진명서 공자학원장이 참석해 연수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이번 연수에는 초·중등학교 교장 11명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식생활교육 강의와 식생활 체험으로 구성된 ‘글로벌 시대의 식생활’ 교육 과정은 식생활교육 지원법과 외국의 식생활교육,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 정책,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나타난 한국인의 식생활, 중국 교수가 바라본 중국 식생활과 한국 식생활 비교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중국, 일본,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결혼 이민자 가정의 식생활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현직 교사의 다문화 학생 식생활 지도 사례, 학교 현장의 글로벌·다문화 식생활 적용 방안 모색 등이 이어졌다.

 

한편, 식생활 체험은 농축산식품부 지정 우수 마을에서 우리밀 제분소를 견학하고, 우리밀 케이크 만들기 실습을 비롯해 전통문화원에서 한복 입기 및 전통 예절 익히기 실습도 진행됐다.

 

식생활교육기관 대표 박은숙(사범대학 가정교육과) 교수는 “열심히 연수에 임하는 선생님들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참된 교육자를 만나는 기쁨이 크다”며, “이번 연수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 식생활교육기관은 식생활교육 지원법에 따라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아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교사 식생활교육 직무연수 사업’ 및 전라북도교육청 특수분야직무연수 기관으로 지정돼 6년 연속 특수 분야 직무연수를 시행해오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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