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도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 금마면 번영회(회장 김구)가 미륵사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임시 안내소에 아이스박스를 설치, 8월 말까지 시원한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얼음물은 지난 4일부터 9월 2일까지 주말(토, 일요일)동안 1일 100병씩 제공되며,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담아 두어 세계유네스코로 등재된 미륵사지를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구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미륵사지를 잊지 않고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함으로써 인심 좋고 물 좋은 금마를 알리고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금마면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마면 번영회는 금마면 주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금마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