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인 이리농악이 34번째 정기발표공연으로 ‘판열GO 두드리故’를 신명나게 펼친다.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익산시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첫째마당, 둘째마당, 셋째마당을 통해 뒷굿으로 상쇠놀이, 설장구놀이, 채상소고놀이, 열두발놀이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특별공연으로 전통예술원 ‘유흥’의 버꾸춤공연과 초청공연 ‘소담김금희소리아트’의 판소리공연을 펼친다.
이리농악은 우리 고장의 특징을 잘 반영한 역사와 전통이 깃든 전통문화이자 오늘날까지 마을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하는 민속예술이다.
이리농악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익산시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예술과의 만남, 소통, 교류하여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익산의 문화컨텐츠가 다져지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져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