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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찬 나눔 줄 잇는 익산

웅포면 부녀회, 팔봉동 새마을부녀회 ‘반찬 나눔’

등록일 2018년07월14일 16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랑의 반찬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 익산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 부녀회(회장 양분례)는 지난 11일 관내 어려운 이웃 100세대(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에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웅포면 부녀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물김치를 만들어 배달하며 건강을 살피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양분례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항상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감사드리고, 시원한 물김치와 함께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석 웅포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전하는 나눔의 손길 하나하나가 더불어 살아가는 웅포면 만들기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포면 부녀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며 밑반찬 나눔 및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팔봉동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나눔 '올해 세번째'

익산시 팔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선옥)는 13일 팔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에 밑반찬을 제공하기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는 올해 3월, 5월에 이어 세번째 갖는 행사로 부녀회에서 자체 적립한 회원수입으로 김치, 수육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하여 어려운 독거노인 32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홍선옥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사랑의 반찬이 이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종환 팔봉동장은 “이런 나눔 행사를 연중 내내 적극 추진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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