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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비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증가 시민들에 주의 당부‘

등록일 2018년06월20일 14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전국에서는 1월부터 5월31일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확인된 46명의 양성 환자 중 사망환자는 총 8명으로 전년 동기간 환자 5명(사망1명)보다 증가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1일 밝혔다.

 

익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SFTS 환자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여자 15명(77.8%), 남자 4명(22.2%)이었고 주로 낮은 자세로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38℃~40℃의 고열과 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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