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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당선인 “시민이 권력을 이긴 상식과 원칙의 승리”

5천720표(3.81%) 차 ‘신승’‥정헌율 7만7천889표(51.90%) vs 김영배 7만2천169표(48.09%)

등록일 2018년06월14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헌율 민주평화당 후보의 익산시장 당선이 확정됐다.

 

2년 전 익산시장 재선거 당선에 이어 6·13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13 치러진 익산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정헌율 민주평화당 후보는 7만7천889표(51.90%)를 획득해 7만2천169표(48.09%)를 얻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천720표(3.81%) 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졌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다”면서 “오늘 결과는 저 정헌율의 승리가 아니라 익산시민의 승리다. 시민이 권력을 이겼다. 상식과 원칙의 승리”라고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먼저 저와 함께 경쟁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과 함께 김 후보님을 지지하신 분들의 뜻도 함께 존중하겠다”면서 “한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고,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을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정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지난 2년 익산시정을 평가해 주신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오직 ‘시민과 익산발전’에 매진하고,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소통과 화합, 통합에 앞장서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의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선거기간 시민 여러분에게 들었던 많은 말씀과 시민들께 드린 많은 약속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 당선인은 “다시 한 번 30만 익산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저 정헌율,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이 가라는 길을 가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앞만 보고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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