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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맹수 교수, ‘동학으로 가는 길’ 출간

춘천 MBC 이승현 PD, 한국방송작가협회 송보나 씨와 공동 출간

등록일 2018년05월17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불교학과 박맹수(원불교사상연구원장) 교수가 신간 ‘동학으로 가는 길 : 이야기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동학답사기’(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2018)를 춘천 MBC 이승현 PD, 한국방송작가협회 송보나 씨와 공동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생명을 존중하면서 그것을 온전히 드러내 실현하는 것이 동학임을 밝히고, 동학이 평등한 세상에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거였음을 증명하고자 했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남북한의 평화공존(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기반으로 하는 통일시대를 앞둔 지금, 우리 근현대사를 처음부터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앞으로 100년 동안 우리가 써 나가야 할 한반도 새 역사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지고, 그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동학농민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월 최시형은 강원도 인제 갑둔리 마을에서 수운 최제우 선생이 집필한 ‘동경대전’을 목판 위에 새기며 사람이 하늘이 되는 개벽의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었다. 제 몸, 제 힘, 제 생각을 가지고 쓰며 제대로 된 삶과 제대로 된 사회, 사람이 존중받고 생명이 경시되지 않는 세계를 여는 일에 믿음을 가지지 못했다면 이 땅에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를 쓰지 못했을 것이다”(본문188쪽)라고 제시하면서 모든 위대한 일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한편, 이 책은 전국에 산재한 동학농민혁명 사적지를 동학 전문가인 박맹수 교수의 안내를 따라 현장 답사하면서 동학사상의 보편적 의미와 함께 동학사상에 기반을 둔 동학농민혁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이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나가는 ‘다큐 스토리’로 2016년 전주 MBC와 춘천 MBC가 14부작으로 방송했던 라디오 드라마 ‘사람이 하늘이다’를 기반으로 한 취재 과정과 후일담까지 반영해 재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 내용은 만화로도 재현하여 동학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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