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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화선장터’팀, 도시재생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선정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인력 지원

등록일 2018년05월17일 16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화선장터’팀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추진하는 2018 도시재생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에서 전국 33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고 전라북도에서는 익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와 LH가 추진하는 2018 도시재생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이하 프로젝트 팀) 공모사업에 익산시 ‘화선장터’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팀이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구상, 사업화 및 운영방안 도출 등 사업추진 전(全) 과정에서 지역의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팀을 이뤄 특정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이끌어내는 주체를 말한다.

 

화선장터 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보존하고 활용해나가려는 순수 주민 동아리로 익산시 남부시장 인근 대교농장 터에 있었던 옛 장터의 명칭인 화선장터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4·4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지역 역사 해설판 설치 등에 앞장서 왔다.

 

이번 공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선장터 팀은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해보는 집중 검토회의를 거쳐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1천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된 익산시는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 도시재생지원센터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 풀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대해 협의해 온 과정을 사업계획서에 담아낸 결과로 수년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온 결과가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이런 주민들과의 활동을 통해 진행된 사업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반영, 단위사업화, 공모사업 추진 등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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