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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들녘서 벼 소식재배 ‘첫 이앙 연시회’

주당 3~4본으로 3.3㎡당 50주 이앙...신동진, 보람찰벼 등 3가지 품종 시범 재배

등록일 2018년05월17일 15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오산면 오산리 들녂에서 병해충과 쓰러짐에 강한 벼 소식재배 첫 이앙 연시회가 시연돼 관심을 모았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17일 오산면 오산리 들녘에서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 이앙 연시회를 처음으로 가졌다.

 

소식재배는 관행 이앙과 달리 식부자세의 안전과 뿌리활착, 그 후 초기 생육을 위해 균평작업에 주의를 기울인 다음 육묘 상자당 볍씨 250~300그램을 밀파하여 일반 이앙기가 아닌 전용 이앙기를 구입하여 주당 3~4본씩 평당 50주 심는 방법이다.

 

관행 이앙은 1ha 기준으로 육묘상자 250~300상자, 파종 및 운반시간은 6시간, 육묘 자재비는 96만원인데 반해 밀파 소식재배는 상자수는 3분의 1, 파종과 모종 운반시간은 4시간 가량 줄어들고 육묘 자재비(상토, 육묘상자, 하우스자재 등)는 40만원으로 50%를 절감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과 저비용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이앙 후 제초나 이삭거름 시용, 병해충 방제는 관행재배와 동일하며 특히 이앙을 했을 때 햇볕이 잘 들어 벼가 튼튼하게 자라 뿌리 내림이 좋고 줄기가 두꺼워져 여름철 태풍, 폭우 등 기상재해시 도복과 병해충에 강한 장점이 있어 결과적으로는 이삭이 커지고 수확량이 오히려 증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단지에 신동진, 보람찰벼 등 3가지 품종을 시범 재배하여 생육을 관찰하고 수확기 평가회를 통해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내년도 시범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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