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김영배 “토론회 피할 이유 없다”…“악의적 낙인찍기” 유감

15일 성명서 발표 “전후 맥락‧사실 관계 무시한 정 후보의 발언 ‘허위사실 공표’”

등록일 2018년05월15일 15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가 자신을 ‘토론회 거부’ 후보로 규정한 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의 정치 공세에 대해 ‘악의적인 낙인찍기이자 허위사실 공표’라고 반박하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선관위 주최의 법정 토론회는 물론 시민 검증이 필요한 토론회에 모두 나서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선관위에서 정한 방송토론회는 물론이고 시민이 원한다면 모든 방송토론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정헌율 후보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를 방송토론회 거부 후보로 규정하며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유권자의 선택권까지 박탈한 후안무치한 사람으로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 성격이다.

 

김 후보에 따르면, 당시 지자회견 자리에서 법정 TV토론 이외의 토론이 필요하다면 고려하겠다고 했고, 회견을 마친 후 별도의 인터뷰를 요청한 언론에게도 시민이 원한다면 다른 토론에도 참여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김 후보가)모든 TV토론을 거부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박탈한다는 식의 제목으로 보도가 이뤄졌고, 일부 세력들이 해당 기사를 SNS로 무차별 유포시키면서, 의도를 심각하게 왜곡시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 후보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김후보가) 각종 토론에 응하지 않는다고 기정사실화했고, 유권자의 선택권까지 박탈한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까지 비난했다는 게 김 후보의 상황 설명이다.

 

김 후보는 “전후 맥락을 잘라내서 이처럼 무능력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정 후보의 행위에 대해 자괴감을 금할 길 없고, 정책 선거, 공정 선거를 하자고 주장한 후보가 이 같은 악의적인 낙인찍기에 나선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다”고 힐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정 후보는 공식 회견문 그 어느 곳에서도 제가 법정 토론에 임하겠다는 것조차 이야기 하지 않고, 제가 토론을 거부 또는 기피하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제가 토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규정했다”며 “이처럼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침소봉대하여 경쟁자를 음해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정 후보의 행동은 두 가지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말을 해석하거나 상황을 인식하는 능력이 심히 부족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악의적인 목적을 갖고 음해함으로써 선거에서 이익을 취하고자 한 행동이다”고 질타했다.

 

그는 “공직에 나서겠다는 공당의 후보로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법정 토론 결과로도 부족하다고 시민들이 판단하신다면, 그 어떤 토론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