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사업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연중 수시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체결한 무지개봉사단(회장 김순덕)과 하누리인테리어(대표 조순정)는 그동안 익산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온 단체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쳬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익산시는 주택문화창의센터 사업 중 일부를 연중 수시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무지개봉사단은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그동안 청소,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최근에는 황등에 거주하는 장애우 거주지를 방문해 도배와 청소작업을 추진한 바 있고 하누리인테리어는 1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자활기업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하여 자활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취약계층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여 만족도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그동안 소외이웃 지원에 앞장서온 관련 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선진주거복지행정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박재우 주택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관련 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추진하겠다”며 “소외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여건 확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