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익산문화재단이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을 마련해, 주목된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은 오는 26일 오후4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재미) 3층 세미나실에서 재단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 장걸 국장이 새정부 문화정책과 익산문화발전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예원예술대 문윤걸 교수는 익산문화발전을 위한 익산문화재단의 역할 및 방향성에 대한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원광대 서휘석 교수는 장걸 국장에 대한 지정토론, 참여연대 황인철 국장은 문윤걸 교수에 대한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며, 익산문화재단 이태호 국장, 박종대, 김용균, 김충영, 임형택 시의원은 종합 토론자로 참여한다.
 

2009년 12월 창립하여 만 7년 11개월을 맞고 있는 익산문화재단은 그동안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해 보고, 재단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정부의 문화정책과 관련하여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의 라운드 테이블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 방청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거나 포럼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