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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봄의 향기로움과 함께’ 초대전 20일 개막

20일부터 6월26일까지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개최

등록일 2016년05월19일 11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석의 도시, 익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색깔이 어우러진 칠보공예 작품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6월26일까지 38일간 보석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칠보공예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백제의 역사문화를 품은 익산의 중요 행사인 서동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보석박물관과 한국칠보공예디자인협회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칠보, 봄의 향기로움과 함께’ 초대전은 일곱색깔 고운 빛깔을 자랑하며 여성의 몸치장을 돋보이게 하는 반지, 목걸이, 브로치 등의 장신구는 물론 고급스런 찻잔, 그릇, 함, 벽걸이 등 다양한 칠보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석의 대용품으로 처음 등장한 칠보는 영구적인 색감과 독특한 기법으로 예술적 경지에 다다르는 칠보화(七寶畵)·갑옷, 장신구, 성배, 성골함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기를 걸쳐 다양한 모습의 장식 목적으로 널리 발달되어왔다. 우리나라의 칠보는 삼국시대 유물에서 발견됐다. 금, 은, 구리, 유리, 점토 등의 바탕 위에 칠보 유약을 얹어 불에 굽는 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불의 예술 칠보는 노리개, 비녀, 가락지 등 전통 장신구 외에 생활소품, 인테리어장식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정원섭 보석박물관장은 “보석을 대신하기도 했던 7가지 아름다운 빛과 광택을 지닌 칠보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박물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칠보공예디자인협회는 한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의 전통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창조적 기관이다. 1983년 고 이방자 여사께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발전한 우리나라의 칠보를 계승하고 칠보의 향상과 발전을 위해 수준 높은 칠보를 보급하는 목적으로 창립전을 가진 이래로 매년 꾸준히 전시를 가져 34회의 전시를 가지는 가장 오래된 협회이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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