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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새정치청년들 “조배숙, 시민우롱 정치인”맹비난

청년회, 1일 기자회견 “새정치에 어울리는 경선 이행하라” 촉구

등록일 2014년05월01일 17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새정치민주연합청년회원들이 1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새정치민주연합청년회가 조배숙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을 향해 “자기 자신만의 정치욕심을 위해 시민을 우롱하는 정치인”이라면서 맹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청년회원(이하 청년회)들은 1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북지역 후보 선출 위한 경선 룰 선정과정에서 보인 조 공동위원장의 행태에 대해 이 같이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지난 12년간 익산지역의 대표를 맡았던 사람이 정치적 이해관계만 따지며 지역의 불신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새정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도 시민의 관심을 불러오기도 어려운 현재의 상황인식도 못하고, 오로지 정치적 승리에만 눈이 멀어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노리는 행태는 시민들에게 천박한 정치의식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이 같은 행태가 정치권 전체의 불신을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조 공동위원장은 1일 오후 1시 7분께 지인과 당원들에게 확정된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을 문자메세지로 알리면서 도당위원장으로서 공정성에 의심 가는 내용을 포함해 청년회 등으로부터 곱지않은 눈총을 받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실제 조 공동위원장이 지인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세지 내용에는 “시행세칙에 없는 방법인데 우리쪽후보에게 조금 유리한 방법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년회 한 관계자는 “도당위원장이면 사실상 심판인 셈인데, 심판이 마치 특정후보에게 경기방식을 유리하게 했다며 편파 판정을 시인하고 이를 자랑하다니, 웃지 못한 촌극 한편을 보는 것 같다”며 “정치 수준이 이러니 시민들이 정치에 대해 점점 환멸을 느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청년회는 중앙당을 향해 “새정치 할 생각이 있느냐?, 시민을 생각하긴 하느냐?”고 따져 물으며 새정치에 어울리는 경선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청년회는 “중앙당은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선 시행세칙에 나오는 상향식의 공천방식을 지킬 의사가 있는냐”고 반문하며, “원칙 없는 난잡한 경선방식은 절대 용납 할 수 없다면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새정치 소망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후보자가 공정한 선거, 정책선거를 통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경선을 이행해야 하고, 지역이 발전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중앙당은 당의 이념과 새정치의 철학인 기초단체장 공천권을 지역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정치 민주연합 청년회(010-9789-7869)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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